12월 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 공동주관
김장김치 2,000여 포기, 북한이탈주민·취약계층에 전달

 

창원 원흥사는 12월 9일 경내 탑등 일원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와 공동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행사’를 진행했다. 주지 월도 스님과 내빈들이 직접 버무린 김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창원 원흥사는 12월 9일 경내 탑등 일원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와 공동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행사’를 진행했다. 주지 월도 스님과 내빈들이 직접 버무린 김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천태종 창원 원흥사가 북한이탈주민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자비행을 펼쳤다.

원흥사(주지 월도 스님)는 12월 9일 오전 11시 경내 탑등 일원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이하 민주평통 경남지회)와 공동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선·강기윤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해영·이찬호·박준 등 경남도의원과 김경수·강창석 등 창원시의원, 정영노 민주평통 경남지회 부의장, 강성희 민주평통 의창지회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주지 월도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들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시키고, 이들이 동질성을 회복해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도록 돕는 단체”라며 “오늘의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 문제에 대해 무관심했던 우리를 일깨우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월도 스님은 또 “오늘의 행사가 ‘함께 한다’라는 의미를 더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사회에 나눔 활동이 더욱더 확산되어 북한이탈주민과 우리 사회 소외계층 모두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할 소중한 이웃이자 형제라는 사실을 일깨울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정기 신도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원흥사 대중들은 주지 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종교가 지역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항상 고민해왔다.”면서 “오늘의 김장 행사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마련했다. 원흥사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좋은 사찰로 성장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정영노 민주평통 경남지회 부의장과 김영선·강기윤 국회의원, 박해영 경남도의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부인 서희정 여사,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등은 축사를 통해 “창원 원흥사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소외이웃을 위해 자비행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나비의 작은 날개 짓이 큰 태풍을 일으키듯 오늘의 나눔 행사가 전국으로 퍼져나가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미는 이들이 많아지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원흥사가 담근 2,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나누며하나되기에서 후원한 마스크 1만 장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및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지원가정 선정 및 배분은 민주평통 경남지회에서 담당했다. 아울러 원흥사는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세제 등의 생필품을 후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백인숙 불자(여, 58세)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열심히 배우고 실천하고 싶어서 11년 째 금강불교대학에 다니며 공부하고 있다.”면서 “소속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행사 준비 단계부터 참여했다.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이 김장김치를 맛있고 즐겁게 먹으며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지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주지 월도 스님과 내빈들은 경내 3층 다도실에서 차담을 진행했다.

이날 원흥사는 2,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나누며하나되기에서 후원한 마스크 1만 장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및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원흥사는 2,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나누며하나되기에서 후원한 마스크 1만 장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및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행사에 앞서 주지 월도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의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 문제에 대해 무관심했던 우리를 일깨우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앞서 주지 월도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의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 문제에 대해 무관심했던 우리를 일깨우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김정기 신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김장 행사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마련했다. 원흥사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좋은 사찰로 성장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기 신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김장 행사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마련했다. 원흥사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좋은 사찰로 성장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발언을 하고 있는 정영노 민주평통 경남지회 부의장.
발언을 하고 있는 정영노 민주평통 경남지회 부의장.
김영선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영선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는 강기윤 국민의힘 국회의원.
축사를 하는 강기윤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해영 경남도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해영 경남도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대신해 부인 서희정 여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대신해 부인 서희정 여사가 참석했다.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박수를 치는 주지 월도 스님과 내빈들.
박수를 치는 주지 월도 스님과 내빈들.
월도 스님이 절인 배추를 정성껏 버무리고 있다.
월도 스님이 절인 배추를 정성껏 버무리고 있다.
직접 버무린 배추를 들어보이는 주지 스님과 내빈들.
직접 버무린 배추를 들어보이는 주지 스님과 내빈들.
행사에 참여한 대중들이 절인 배추를 정성껏 버무리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대중들이 절인 배추를 정성껏 버무리고 있다.
이날 원흥사가 담근 김장김치는 2,000여 포기다.
이날 원흥사가 담근 김장김치는 2,000여 포기다.
원흥사는 민주평통 경남지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원흥사는 민주평통 경남지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원흥사 탑등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원흥사 탑등 일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원흥사 신도와 북한이탈주민, 지역주민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원흥사 신도와 북한이탈주민, 지역주민 등이 참여했다. 
절인배추를 버무리는 손길이 분주하다.
절인배추를 버무리는 손길이 분주하다.
행사 참여자들이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있다.
행사 참여자들이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있다.
양념을 버무리고 있는 시민.
양념을 버무리고 있는 시민.
김장김치를 만드는 데 집중한 시민들. 
김장김치를 만드는 데 집중한 시민들. 
정성껏 버무린 김치를 포장하고 있다. 
정성껏 버무린 김치를 포장하고 있다. 
잘 포장된 김치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잘 포장된 김치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원흥사 신도들이 주지 월도 스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원흥사 신도들이 주지 월도 스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주지 월도 스님은 내빈들과 차담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