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서울 부암동 하림각서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출가공동체 총동림동문회는 12월 5일 오후 4시 서울 부암동 하림각에서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출가공동체 총동림동문회 정기총회 및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출가공동체 총동림동문회는 12월 5일 오후 4시 서울 부암동 하림각에서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출가공동체 총동림동문회 정기총회 및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천태종사회부장 진철 스님(인천 황룡사 주지)이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출가공동체 모임인 총동림동문회 제16대 회장에 취임했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출가공동체 총동림동문회는 12월 5일 오후 4시 서울 부암동 하림각에서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출가공동체 총동림동문회 정기총회 및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진철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총동림동문회는 각 종단·종파를 초월한 출가공동체로서 출가자의 수행 정진과 화합승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전법이라는 불조의 혜명을 잇기 위해 함께한 모임”이라며 “출가란 편하고 한가함을 구하는 것도 아니며, 따뜻하고 배불리 먹고자 함도 아니다. 오로지 부처님의 지혜를 이어, 제도중생 하는 것이 출가의 정신이요, 본분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철 스님은 또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았으나 ‘수처작주’로 마음을 일으키되, ‘응무소주 이생기심’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회장이나 회원을 떠나 우리는 모두가 법도량의 주인 된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5대 회장을 맡은 도원 스님은 이임사에서 “14·15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총동림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려고 했지만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활동을 못해 아쉬운 점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동문들이 힘을 보태 16대 집행부가 여법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16대 회장으로 취임한 진철 스님의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진철 스님은 도원 스님에게 기념패를 전달했으며, 도원 스님은 진철 스님에게 동림회기를, 14·15대 집행부 스님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해줬다.

삼귀의례.
삼귀의례.
취임사를 하고 있는 진철 스님.
취임사를 하고 있는 진철 스님.
전임 회장 도원 스님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전임 회장 도원 스님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신임 회장 진철 스님이 전임 회장 도원 스님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신임 회장 진철 스님이 전임 회장 도원 스님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동문회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는 진철 스님.
동문회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는 진철 스님.
이날 전임 회장 도원 스님은 진철 스님을 비롯한 14·15대 집행부 스님에게 감사패를 전해줬다.
이날 전임 회장 도원 스님은 진철 스님을 비롯한 14·15대 집행부 스님에게 감사패를 전해줬다.
기념촬영.
기념촬영.
한 회원 스님이 가야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한 회원 스님이 가야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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