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8명, 2급 바리스타 자격증

단양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한 ‘도전! 바리스타’ 교육과정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이 11월 18일 시행된 바리스타 자격증 검정시험에서 2급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단양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한 ‘도전! 바리스타’ 교육과정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이 11월 18일 시행된 바리스타 자격증 검정시험에서 2급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한 ‘도전! 바리스타’ 교육과정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이 2급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은 11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커피문화진흥협회에서 11월 18일 시행한 바리스타 자격증 검정시험에 복지관 이용자 8명이 응시, 전원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관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충북장애인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모집했다. 교육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7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A씨는 “평소 커피 만들기에 관심이 있어서 배우고 싶었는데 이번 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를 제대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경섭 복지관장은 “장애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자기계발과 성장에 기여하고, 이들이 기술을 배우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을 향상하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면서 “5개월간의 노력이 자격증 취득이라는 성과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바리스타로 적정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