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1,500포기 전달

영주 운강사는 11월 17일 경내에서 영주시노인복지관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주지 도현 스님을 비롯한 행사 동참자들이 배추를 양념에 버무리고 있다. 〈자료제공=영주시노인복지관〉
영주 운강사는 11월 17일 경내에서 영주시노인복지관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주지 도현 스님을 비롯한 행사 동참자들이 배추를 양념에 버무리고 있다. 〈자료제공=영주시노인복지관〉

천태종 영주 운강사와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이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 행사를 펼쳤다.

영주 운강사(주지 도현 스님)는 11월 17일 경내에서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철)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운강사 주지 도현 스님을 비롯해 복지관 임직원, 불자 등이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운강사 주지 도현 스님은 “김장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하고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싶어 행사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지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상철 복지관장은 “매년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을 위해 앞장서는 운강사에 감사하다.”면서 “모두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로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며, 부처님의 자비사상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1,5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이달 내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영주 운강사는 2017년부터 영주시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쌀·김치 등의 생필품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담근 1,5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이달 내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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