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후원금 1,300만 원

천태종복지재단은 11월 17일 오전 11시 칠곡 금강직업재활시설과 ‘금강직업재활시설 피해복구 지원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천태종복지재단은 11월 17일 오전 11시 칠곡 금강직업재활시설과 ‘금강직업재활시설 피해복구 지원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천태종복지재단이 10월 11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금강직업재활시설에 피해복구 성금 1,3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복지재단 산하 32개 시설 임직원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덕수 스님·천태종총무원장)은 11월 17일 오전 11시 칠곡 금강직업재활시설(시설장 송영국)과 ‘금강직업재활시설 피해복구 지원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복지재단사무총장 자운 스님과 복지재단 산하 단체 종사자를 대표해 이경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장·나영식 유성실버복지센터 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천태종복지재단은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후원금 1,300만 원과 함께 △냉장고 △컴퓨터 △모니터 △공기청정기 △A4용지 △이용자 간식 등의 후원품을 금강직업재활시설에 전달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갑작스레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게 되어 안타까움이 크다. 조속히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전국 산하 시설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 성금이 시설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금강직업재활시설 관계자는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성금을 잘 사용해 안전하고 튼튼하게 건물을 복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앞서 10월 11일 오후 1시 45분 경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금강직업재활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이 금방 잡혀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일부가 불에 타고 외벽이 검게 그을렸다. 상황을 확인한 천태종복지재단은 10월 19일부터 31일까지 산하 시설을 대상으로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 32개 단체에서 1,300만 원이 모연됐다.

복지재단사무총장 자운 스님이 금강직업재활시설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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