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인권영화제 등 프로그램 다채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11월 10일 서울 영등포 일대에서 ‘제6회 같거나 다르거나 나나인권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11월 10일 서울 영등포 일대에서 ‘제6회 같거나 다르거나 나나인권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조계종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 시립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장애·문화·국적·성별·종교·나이 등으로 인한 차별의 문제점을 제고하고, 모든 인류의 자유와 권리의 소중함을 알리는 축제를 열었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11월 10일 서울 영등포 일대에서 ‘제6회 같거나 다르거나 나나인권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롯데시네마 영등포점 7관에서는 개막식과 인권영화제가 진행됐다. 인권영화제에서는 △시설 퇴소인의 자립생활 △성평등 △유니버셜 디자인 등 나나 쇼츠 챌린지를 통해 공모된 영상과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 △거짓말 △양림동 소녀 △빠마 등을 상영했다.

아울러 영등포역사 3층에서는 관내 기업 및 단체, 기관의 협력으로 인권 보드게임을 비롯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캠페인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축제는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꿈더하기지원센터, 아시아미디어컬쳐팩토리, 영등포구수어통역센터, 서울여성회 부설 언니네작은도서관,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영등포구가족지원센터, 영등포문화재단이 공동주관했으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롯데백화점, 코레일유통(주)가 지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서로의 인권을 지켜주고, 당당한 주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참여 단체 등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인권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ydp-welf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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