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단장 명생 스님 등 60여 명
대웅보전·대조사전·지관전 등 참배, 차담도
제23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 한국대회에 참가했던 중국 불교대표단이 천태종 분당 대광사를 참배한데 이어 부산 삼광사를 방문했다.
삼광사(주지 영제 스님)는 11월 11일 오전 10시 20분 경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명생 스님(주해 보타사 방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불교대표단 60여 명을 맞이했다.
먼저 중국 대표단은 대웅보전·대조사전·지관전 등을 참배했으며. 문화실로 이동해 주지 영제 스님과 차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영제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협의회의 한국대회를 원만하게 회향하고 중국으로 가시는 길에 삼광사를 방문해주신 중국 불교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영제 스님은 “삼광사는 한국 천태종 뿐 만 아니라,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로 수십만 불자들이 수행하고 기도하는 사찰”이라며 “삼광사에 방문해주신 것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돈독한 우정을 만들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담 후 중국 대표단은 약사전에서 점심공양을 했으며, 선물을 교환한 뒤 삼광사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자료=부산 삼광사〉
조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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