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10일, 종로 마루홀서…9개 극단 참여

조계종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전국 노인 연극단원들의 기량을 선보이고 세대 간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은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종로 마루홀에서 ‘제4회 서울시니어연극제-청춘의 바다’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6일 배우 오만석과 황하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미디어 퍼포먼스 △드로잉쇼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에는 9개 시니어 극단과 1개 청년극단이 참여했으며 △지하철 두더지(종로노인종합복지관) △사근동에서, 웃음꽃 피는 우리들의 이야기!(사근동노인복지관) △둘둘둘(마포구문화재단) △옹고집전(부산강서노인복지관) △청아,!(울산북구노인복지관) △이건 어디서도 듣지 못할 이야기 보따리(구로노인종합복지관) △가족(초청극단 해오름) △훨훨 간다(서울노인복지센터) △홍도야 우지마라(부산수영구노인복지관) △노인, 새가 되어 날다(소하노인종합복지관)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복지관장 정관 스님은 “이번 연극제는 수많은 관객과 함께 시니어 연극인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대를 불문하고 연극을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jongnonoin.or.kr/index.php) 또는 인터파크티켓(tickets.interpark.com/goods/2301478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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