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중창·합창 부문서 총 271명 참가
1분영상 공모 최우수상에 진주 월경사

천태종이 개최한 제9회 어린이·청소년 천태노래잔치 및 1분영상 공모전에서 부산 광명사 어린이회가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천태종〉
천태종이 개최한 제9회 어린이·청소년 천태노래잔치 및 1분영상 공모전에서 부산 광명사 어린이회가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천태종〉

어린이·청소년의 마음에 올바른 심성을 심어주고, 찬불동요의 저변확대와 불교음악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된 ‘제9회 어린이·청소년 천태노래잔치 및 1분영상 공모전’에서 부산 광명사 어린이회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10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실시한 ‘어린이·청소년 천태노래잔치 및 1분영상 공모전’ 심사 결과 ‘꽃피울 때 까지’와 ‘오늘은 내가 주인공’을 합창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인 ‘부산 광명사 어린이회(합창부문)’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창부문 최우수상은 부산 광명사 이연후(저학년)·창원 원흥사 조승빈(고학년)·대구 대성사 최원열(청소년) 학생이, 중창과 합창 부문 최우수상은 창원 원흥사 어린이회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1분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진주 월경사가 차지했다.

함현상 심사위원장은 “대상을 수상한 부산 광명사 어린이회는 음정과 박자, 표현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고, 임상민 심사위원도 “화음과 리듬감, 안무 등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며 뛰어났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예선 없이 각 사찰에서 사전 녹화한 경연 영상을 심사위원이 평가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6개 사찰에서 271명의 어린이·청소년이 참여했다.

대상팀에는 상금 200만 원이, 독창·중창·합창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각각 30만 원·70만 원·100만 원이 수여됐다. 아울러 1분영상 부문 최우수상에는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상장과 상금은 각 사찰에 전달, 개별적으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 중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원 원흥사 어린이회. 
어린이 중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원 원흥사 어린이회. 
청소년 독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원열 학생. 
청소년 독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원열 학생. 
어린이 고학년 독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원 원흥사 조승빈 학생. 
어린이 고학년 독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원 원흥사 조승빈 학생. 
어린이 저학년 독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 광명사 이연후 학생. 
어린이 저학년 독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 광명사 이연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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