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조계사서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는 10월 18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사 앞 특별무대에서 ‘2023 불교문화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전 국민에게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불교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불교문화대전이 막을 올렸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혜공 스님)는 10월 18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사 앞 특별무대에서 ‘2023 불교문화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불교문화는 어느 특정 종교의 문화가 아니며 수천 년 이어온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과 멋을 담아내고 있는 민족의 문화이자 생활의 문화”라며 “불교문화가 이번 문화대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길 바라고, 불교문화인들도 민족문화 수호와 알림의 일꾼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축사에서 “오늘날까지 이어져오는 수많은 유·무형 불교문화유산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든든한 뿌리이자 미래에도 계승해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며, 우리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려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불교문화대전을 준비하는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봉은국악합주단과 상월청년합창단 공연을 비롯해 비보이 크루 이에이트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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