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신도회 창립 54주년 기념법회 봉행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광명시민문화예술제도

 

광명사는 10월 8일 봉행한 신도회 창립 54주년 기념법회에서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했다.
광명사는 10월 8일 봉행한 신도회 창립 54주년 기념법회에서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했다.

천태종 부산 광명사가 신도회 창립 54주년을 맞아 봉행한 기념법회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일심으로 기원하고,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광명시민문화예술제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했다.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는 10월 8일 오전 11시 3층 지관전에서 ‘광명사 신도회 창립 54주년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천태종 감사원장 진덕 스님, 울산 정광사 주지 화산 스님, 통영 서광사 주지 경혜 스님 등 천태종 스님, 금정구 불교연합회 수석부회장 법일 스님 등 지역 불교 관계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백종헌 국회의원, 김재윤 금정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동 광명사 신도회장의 연혁보고, 화산 스님의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 후 주지 춘광 스님은 광명사 신도 중 형편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 7명에게 각각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춘광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광명사는 많이 변모했고, 이 도량에 인연맺은 무수한 불자들의 원력과 신심도 향상을 지속해왔다.”면서 “광명사의 지난 54년은 정진과 기도로 개인과 세상의 복전을 가꾸고, 전법교화의 사명으로 신행과 봉사의 길을 넓혀 왔다.”고 창립 54주년을 되돌아봤다.

이어 춘광 스님은 “광명사의 역사는 화합의 역사이고, 화합 속에서 원력이 성취되고 소원이 이루어진 역사라 할 수 있다. 사부대중의 생명이 화합이라는 것은 변할 수 없다. 화합 속에서 정법이 전승되고 확장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불심으로 정법을 구현하고 대자대비로 구도 중생의 대승보살행을 닦아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법회 법사로 나선 감사원장 진덕 스님은 법문에서 “상월원각대조사님께서 부산에 오셔서 법회를 봉행하고 그침 없는 정진과 전법을 부촉하신 후 54년이 지난 지금 광명사는 청정수월 도량의 품격을 지킬 뿐 아니라 다양한 신행활동으로 부산 불심의 중요한 거점이 됐다. 54주년을 축하드린다.”고 광명사 신도회 창립 54주년을 축하했다.

진덕 스님은 또 참다운 불자로 살아가기 위해 지켜야 할 열 가지 계율인 십선계(十善戒)에 대해 설명한 뒤 “십선계는 모든 중생이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선업의 바탕이다. 광명사를 공덕과 자비가 더욱 넘치는 십선 실천 도량으로 가꾸어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이 성불의 공덕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에 유치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법문 후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백종헌 국회의원, 김재윤 금정구청장 등은 축사로 광명사 신도회 창립 54주년을 축하하고, 2030세계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하진홍 광명사 신도회 부회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광명사 신도회 창립 54주년 기념법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또 “광명사는 불심 돈독한 부산 불자들이 많은 부산지역 포교를 위해 창건된 부산의 첫 천태사찰로, 삼광사와 더불어 부산에 천태일승묘법 사상을 활짝 꽃피우고 있다.”며 “11월 28일 2030 엑스포 개최장소가 결정된다. 마지막 그날까지 여러분들의 높은 원력을 하나로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사 후에는 광명사어린이합창단과 천태합창단(부산 광명사·김해 해성사·창원 원흥사 합창단)이 축가로 광명사 신도회 창립 54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통영 서광사 주지 경혜 스님은 사부대중을 대표해 낭독한 기원문에서 “오늘 천태도량 천태불자들은 광명사 창립 54주년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의 벅찬 환희와 무량한 공덕을 모아 일심으로 합장 정례 드리오니 이 도량에 인연 맺은 모든 중생이 일승묘법의 무량한 종지를 남김없이 배우고 억겁불토를 밝히는 찬란한 법등이 되도록 드높은 지혜와 자비의 광명으로 가피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부처님전에 기원했다.

광명사는 법회와 함께 경내에서 들차회를 진행했다. 들차회에는 한국다도대학원 부산분원, 숙우회, 부산여자대학, 한국다도협회 남천지부, 유유당 산성요 등이 참여해 중국차·말차·녹차·대용차·중국 홍차·유럽홍차 등을 선보였다.

또 오후 1시 30분애는 지관전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광명시민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예술제는 부산대 풍물패의 식전행사 후 광명 연꽃동이의 공연, 광명사·해성사·원흥사 합창단, 법화 리틀어린이창단, 법화 어린이합창단의 합창이 진행됐다.

이어 주지 춘광 스님은 무대에 올라 “예술제에서 공연하시는 모든 출연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예술제에 참석해주신 광명사 신도와 부산 시민 여러분들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인사말 후 정세지·조은비·백다경·이은결·백채연 씨가 한국무용(태평무·부채춤), 테너 신현욱·소프라노 김보경 씨가 성악 공연, 그룹 에이플러스가 대중가요를 불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예술제의 마지막 무대는 ‘뿐이고’·‘나무꾼’ 등으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박구윤 씨가 장식했다.

삼귀의례를 하고 있는 스님들.
삼귀의례를 하고 있는 스님들.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이 봉행사를 하고 있다.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이 봉행사를 하고 있다.
감사원장 진덕 스님이 법문하고 있다.
감사원장 진덕 스님이 법문하고 있다.
울산 정광사 주지 화산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울산 정광사 주지 화산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주지 춘광 스님이 광명사 신도 중 형편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주지 춘광 스님이 광명사 신도 중 형편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통영 서광사 주지 경혜 스님이 기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통영 서광사 주지 경혜 스님이 기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재동 광명사 신도회장이 연혁보고를 하고 있다.
이재동 광명사 신도회장이 연혁보고를 하고 있다.
하진홍 광명사 신도회 부회장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하진홍 광명사 신도회 부회장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축사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축사하고 있다.
백종헌 국회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백종헌 국회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이 축사하고 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이 축사하고 있다.
광명사 다도회가 육법공양을 하고 있다.
광명사 다도회가 육법공양을 하고 있다.
신도회 창립 54주년 기념법회에서 삼귀의례를 하고 있는 불자들.
신도회 창립 54주년 기념법회에서 삼귀의례를 하고 있는 불자들.
기념법회에서 광명어린이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기념법회에서 광명어린이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광명사합창단, 해성사 합창단, 원흥사합창단이 광명사 신도회 창립 54주년 기념법회에서 축가를 부르고 있다.
광명사합창단, 해성사 합창단, 원흥사합창단이 광명사 신도회 창립 54주년 기념법회에서 축가를 부르고 있다.
춘광 스님, 화산 스님, 경혜 스님 등이 숙우회 부스에서 말차를 시음하고 있다.
춘광 스님, 화산 스님, 경혜 스님 등이 숙우회 부스에서 말차를 시음하고 있다.
광명 연꽃동이 어린이들이 춤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광명 연꽃동이 어린이들이 춤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 등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 등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광명 연꽃동이 어린이들이 율동을 하고 있다.
광명 연꽃동이 어린이들이 율동을 하고 있다.
광명사합창단, 해성사합창단, 원흥사합창단이 노래하고 있다.
광명사합창단, 해성사합창단, 원흥사합창단이 노래하고 있다.
광명사는 10월 8일 오후 지관전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광명시민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광명사는 10월 8일 오후 지관전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광명시민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법화 리틀어린이합창단이 율동을 하고 있다.
법화 리틀어린이합창단이 율동을 하고 있다.
법화 어린이합창단이 노래와 율동을 하고 있다.
법화 어린이합창단이 노래와 율동을 하고 있다.
관객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관객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예술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
예술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
이은혜, 이유정, 이서정 씨가 경기민요를 부르고 있다.
이은혜, 이유정, 이서정 씨가 경기민요를 부르고 있다.
정세지, 조은비, 백다경, 이은결, 백채연 씨가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정세지, 조은비, 백다경, 이은결, 백채연 씨가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신현욱 테너와 김보경 소프라노가 '부처님오신날'을 부르고 있다.
신현욱 테너와 김보경 소프라노가 '부처님오신날'을 부르고 있다.
그룹 에에플러스가 공연하고 있다.
그룹 에에플러스가 공연하고 있다.
환호하고 있는 관객들.
환호하고 있는 관객들.
광명시민문화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한 트로트 가수 박구윤 씨가 노래하고 있다.
광명시민문화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한 트로트 가수 박구윤 씨가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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