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24일 세종문화회관서 31회 협회전

김선희, 나무아미타불, 61x92cm, 화선지에 채색, 2023
김선희, 나무아미타불, 61x92cm, 화선지에 채색, 2023

한국불교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불교미술협회 회원들의 다양한 불교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불교미술협회(회장 김선희)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2관에서 ‘覺(각)·各(각)·形(형)·像(상)’을 주제로 제31회 한국불교미술협회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번 협회전은 ‘부스전’과 ‘회원전’으로 꾸며졌으며, 48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부스전’에는 김선희 회장을 비롯해 16명이, ‘회원전’에는 양선희 씨를 비롯한 32명의 회원이 각각 2~3작품을 전시한다. 주요 전시작품으로는 김선희 회장의 ‘나무아미타불’, 김민지 씨의 ‘정토’, 도일 스님의 ‘동백나무 붓다’, 도현 스님의 ‘만다라화1’, 박경귀 씨의 ‘무진법계연기’, 서칠교 씨의 ‘수하항마’, 이재윤 씨의 ‘선정’ 등이 있다. 또 특별세션으로 MZ 세대 작가와 선배 작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마당도 마련했다.

김선희 회장은 “한국불교미술협회가 올해로 제31회 협회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의 주제는 각(覺)·각(各)·형(形)·상(象)이다. 작가마다 달리 생각하는 ‘깨달음’의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시 주제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김선희 회장은 “불교미술의 다양성·전문성 확대를 위해 학문적 노력과 예술적인 정진이 필요하다. 더불어 다음 세대 불교미술계를 이끌어나갈 후진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한국불교미술협회는 훌륭한 작가들의 지혜를 모아 불교미술의 대중화로 포교를 위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무진법계연기, 문양 õ 위에 분채, 50X50cm, 2016
박경귀, 무진법계연기, 문양 õ 위에 분채, 50X50cm, 2016
도현, 민다라화1 한지채색 금니, 28x28cm, 2023
도현, 민다라화1 한지채색 금니, 28x28cm, 2023
도일, 동백나무 붓다Ⅰ
도일, 동백나무 붓다Ⅰ
이재윤, 작품명 선정    사이즈 25cm x  22cm x  45cm  재료   bronze , 착색
이재윤, 작품명 선정    사이즈 25cm x  22cm x  45cm  재료   bronze , 착색
김민지, 정토淨土 97x130cm 2023
김민지, 정토淨土 97x130cm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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