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보문사서 500여 명 초청

강화불교사암연합회는 10월 5일 오전 11시 보문사에서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해 ‘제10회 어르신 효 잔치’를 개최했다.
강화불교사암연합회는 10월 5일 오전 11시 보문사에서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해 ‘제10회 어르신 효 잔치’를 개최했다.

강화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높이고, 효(孝)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잔치가 열렸다.

강화불교사암연합회(회장 선조 스님·보문사 주지)는 10월 5일 오전 11시 보문사에서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해 ‘제10회 어르신 효 잔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사암연합회 소속 주지스님들과 유천호 강화군수,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배충원·박용철·한승희·박흥렬 강화군의원, 배정만 강화불교신도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회주 계성 스님은 법문을 통해 “오늘은 굉장히 의미 있고 좋은날”이라며 “인생을 살면서 얼굴을 웃는데 쓰고, 입은 상냥한 말을 하고, 마음은 상대방을 배려하는데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점심식사 후 선조 스님은 인사말에서 “효 잔치를 기회삼아 보문사에 방문한 어르신들을 환영한다. 보문사도 구경하시고, 참배한 공덕으로 늘 건강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소프라노 채미영 △국악 기악합주 △이미테이션 가수 나운하·현칠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고,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 사람들도 만나고 법문도 듣고 공연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서 참 좋다.”면서 “이런 잔치를 베풀어준 스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조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선조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효 잔치를 즐기고 있는 어르신들.
효 잔치를 즐기고 있는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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