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장수상·화목한부부상 수여도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10월 4일 소노문 단양 그랜드볼룸 2층에서 진행된 ‘2023 구인사 효(孝)잔치’ 기념식에서 치사했다. 이날 행사는 천태종이 주최하고 천태종복지재단 및 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단양장애인복지관·단양노인보금자리·단양노인전문요양원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효’는 만고불변의 진리이자 인간의 근본으로, 효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다 무너지게 되어있다.”며 “뿌리가 없는 나무는 말라죽을 수밖에 없다. 이번 명절부터는 물질문명과 외세문화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집안어른들과 부모님, 조상에게 효도하는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덕수 스님은 또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가 만나게 된 것은 과거로부터 이어진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오늘의 인연을 소중하게 간직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연황희 어르신에게 장수상을, 전주홍·안승순 부부에게 화목한 부부상을, 단양군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김선기 단양군청 과장과 김효석 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에 앞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오영탁 충청북도의회 의원 등 지자체 관계자와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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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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