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서울 길상사 다라니다원서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9월 23일 오후 2시 길상사 다라니다원에서 선명상 청춘콘서트를 개최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9월 23일 오후 2시 길상사 다라니다원에서 선명상 청춘콘서트를 개최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함께하는 선명상 청춘콘서트가 열렸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9월 23일 오후 2시 길상사 다라니다원에서 선명상 청춘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30대 청년·대학생들이 불교와 명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더욱더 편안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각자의 삶의 고민과 감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대학교 불교학생회 회장단과 일반 대학생, 사찰 청년회, 불교 크리에이터, 사회 초년생 등으로 구성된 20~30대 참가자들은 홍대선원 준한 스님의 지도로 길상사 경내를 걷고, 호흡명상으로 마음을 고요히 한 후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명상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슬픔·무기력·살아있음·사랑·불안 등 각자가 최근 느끼고 있는 감정으로 자기를 소개했으며, 다양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물었다.

이에 진우 스님은 “불교는 감정의 공식이 완벽하게 설명되어있는 종교”라며 “모든 감정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원리를 이해하고, 행복해지려는 강박관념에서만 벗어나도 덜 집착하게 되고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진우 스님은 또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의 고요함을 찾는 노력이 명상”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하루에 5분씩이라도 ‘멍때리는 것’, 즉 잠시나마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기 위한 연습을 하다보면 조금이라도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 말로 쿨하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지나간 것은 생각하지 말자.”고 청년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찾는 법을 설명했다.

청년들의 궁금증에 답변을 하고 있는 진우 스님.
청년들의 궁금증에 답변을 하고 있는 진우 스님.
진우 스님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는 참가자들.
진우 스님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는 참가자들.
참가자들이 명상을 체험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명상을 체험하고 있다.
기념사진.
기념사진.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홍대선원 준한 스님의 지도로 길상사 경내를 걷고, 호흡명상으로 마음을 고요히 했다.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홍대선원 준한 스님의 지도로 길상사 경내를 걷고, 호흡명상으로 마음을 고요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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