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기념식·축하공연 등 프로그램 다채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9월 20일 개관 11주년 기념 ‘주민을 잇다, 문화를 담다-우리동네축제’를 진행했다. 주민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9월 20일 개관 11주년 기념 ‘주민을 잇다, 문화를 담다-우리동네축제’를 진행했다. 주민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 11주년을 기념하는 법석을 마련, 지역주민과 화합, 상생을 도모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은 9월 20일 개관 11주년 기념 ‘주민을 잇다, 문화를 담다-우리동네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기념식 △축하공연 △주민발표회 △영화 상영(佛효자) 및 토크콘서트 △먹거리부스 △체험부스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현장 곳곳에 설치된 모금함에는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의 자발적 후원금이 모였다. 모연된 후원금은 △역사탐방(아동) △꿈 장학금(청소년) △치과치료비(중·장년) △행복한 노후(어르신) 등 계층별 후원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길성 중구청장은 “오늘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우리동네축제가 주민 화합의 장이 되고, 동네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중림복지관이 지역주민들과 함께해온 11년의 시간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이바지하는, 든든한 울타리와 같은 복지관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운희 복지관장은 “오늘 이 자리가 모두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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