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조계사 대웅전서…조계종 진우 총무원장 등 참석
정 회장 “지혜·역량 모아 새로운 도약 위해 최선 다할 것”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는 9월 9일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제13대 정승윤 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는 9월 9일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제13대 정승윤 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저희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깨달으며 ‘나랏일을 즐겁게, 국민에게 기쁨을’이라는 공불련의 목표를 다시 되새기며, 공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살아가고 나라가 안정되기를 바라는 저희들의 발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가호를 내려주시기 간절하게 발원합니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이하 공불련)는 9월 9일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제13대 정승윤 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하고 이 같이 발원했다. 이날 취임법회에는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 천태종 총무부장 시용 스님을 비롯해 이진복 대통령실불자회장, 이상철 국군불교신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법어를 통해 “우리 부처님 제자들은 고통 받는 모든 중생을 이롭게 하는 일이 우리의 사명임을 되새기며 동체대비(同體大悲)의 대자비를 실천해 나가야한다.”면서 “발고여락(拔苦與樂) 만이 불자제들의 소명임을 바로 알아 고통에 빠진 중생들을 깨달음의 길로 이끄는 적극적인 전법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우 스님은 또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확고한 확신과 한국불교의 전통 수행법인 선명상을 바탕으로 신행과 전법활동에 매진해 어두운 사회를 밝게 비춰나갈 전법의 등을 높이 올려야한다.”며 “공불련 회원 모두 한 마음으로 정진해 단체를 더욱 활성화하고, 우리 사회 곳곳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앞서 정승윤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무원 불자 조직 재건과 활성화를 위한 목표를 발표했다. 정 회장이 제시한 목표는 △불법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조직 △수계법회·전국법회 등 다양한 활동 전개 △행정기관 불자 조직 확대 △국민을 위한 정책에 부처님의 가르침 반영 등이다.

이어 정 회장은 “공불련 회원 모두 부처님의 자비를 마음에 품고 청렴하고 공정하게 정책을 만들고 집행한다면 국가는 더욱 건강해지고, 국민은 행복해질 것”이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보듬는다면 우리 사회의 긴장과 갈등이 해결되고, 나아가 자신의 성불과 국가의 발전, 국민의 행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또 “전국 공무원 불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공불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진복 대통령실불자회장, 주윤식 조계종중앙신도회장은 축사를 통해 정승윤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주호영 국회장각회장(국민의힘)도 영상 축사로 정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어려운 민생을 보살피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데 솔선수범하는 가장 모범적인 신행불자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법회는 △삼귀의 △우리말반야심경 △헌화(정승윤 신임회장) △취임사 △꽃다발증정(이승현 조계사신도회장·백수경 국민권익위원회원) △축사 △축가(조계사합창단) △청법가 △입정 △법어 △발원문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이날 취임법회에는 천태종총무부장 시용 스님이 참석했다. 시용 스님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이날 취임법회에는 천태종총무부장 시용 스님이 참석했다. 시용 스님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법어에서 “공불련 회원 모두 한 마음으로 정진해 단체를 더욱 활성화하고, 우리 사회 곳곳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법어에서 “공불련 회원 모두 한 마음으로 정진해 단체를 더욱 활성화하고, 우리 사회 곳곳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부처님 전에 헌화하는 정승윤 신임 회장. 
부처님 전에 헌화하는 정승윤 신임 회장. 
정승윤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정 회장은 “공불련 회원 모두 부처님의 자비를 마음에 품고 청렴하고 공정하게 정책을 만들고 집행한다면 국가는 더욱 건강해지고, 국민은 행복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승윤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정 회장은 “공불련 회원 모두 부처님의 자비를 마음에 품고 청렴하고 공정하게 정책을 만들고 집행한다면 국가는 더욱 건강해지고, 국민은 행복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현 조계사신도회장·백수경 국민권익위원회 회원이 정승윤 신임회장에게 취임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승현 조계사신도회장·백수경 국민권익위원회 회원이 정승윤 신임회장에게 취임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진복 대통령실불자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이진복 대통령실불자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주윤식 조계종중앙신도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주윤식 조계종중앙신도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사부대중을 대표해 임란희 행정안전부불자회원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부대중을 대표해 임란희 행정안전부불자회원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천태종 총무부장 시용 스님이 정승윤 신임 공불련 회장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천태종 총무부장 시용 스님이 정승윤 신임 공불련 회장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은 공불련 회원들이 공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살아가고 나라가 안정되기를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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