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경내 대불보전 및 앞마당서
천태종 진해 해장사가 ‘백중’을 맞아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장사(주지 수산 스님)는 8월 30일 경내 3층 대불보전 및 앞마당에서 ‘백중 민속문화제 어울림 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층 대불보전에서 백중 회향 및 호국선열 추모시연제가 진행됐다. 추모시연제는 호국선열에 대한 △헌화 및 분향 △묵념 △추도문 낭독 △승무·진혼무 등으로 봉행됐다.
이어 진행된 어울림 마당에서는 △대금산조·학춤 공연 △수영고적예술보존협회의 농청 놀이공연 △춤소리예술단의 대동 한마당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경내 앞마당에서는 △짚풀·토기공예 체험 및 전시 △명인 목공예품 전시 △원예·다도체험 △서예 가훈쓰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지 수산 스님은 “이날 행사는 잊혀져가는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불자와 지역주민 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진해 해장사〉
조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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