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립 금강대학교가 재학생의 2학기 수강신청을 시작했다. 수시모집을 앞두고 학사일정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강대학교(부총장 및 총장직무대행 서문성) 교학지원처는 8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8월 30일부터 (재학생의) 수강신청을 정상적으로 시작했다. 개강은 수강신청 기간 등을 감안해 예정보다 1주일가량 늦은 9월 7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교학지원처는 “개강은 다소 늦어졌지만 수업일수, 수강과목 등은 차질 없이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재학생들도 현재 홈페이지에 안내된 학사 일정 등을 참고해 차분히 수강신청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문성 총장직무대행은 보도자료에서 “어려운 학내 상황 속에서 재학생들의 수업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인·종단과 협조를 통해 최선을 다해 학사일정을 정상화했다.”면서 “어수선한 학내 상황을 종식시키고, 안정적으로 학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금강대학교 홈페이지(https://www.ggu.ac.kr/main)는 개편작업을 거쳐 우측 상단에 ‘통합정보시스템 GATES’ 메뉴를 신설, 재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영어와 일부 예체능 과목은 아직 강사가 배정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