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정범·성진·문종 스님 등 8명

조계종은 8월 2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10기 국제교류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조계종은 8월 2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10기 국제교류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조계종이 국제정책 수립 및 대외 전략을 자문하는 국제교류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8월 2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10기 국제교류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10기 국제교류위원(임기 8월 28일~2025년 8월 27일)은 당연직 위원장인 사회부장 도심 스님과 당연직 위원인 포교부장 선업 스님을 비롯해 위촉위원으로 정범(해외특별교구장 직무대행)·성진(남양주 성관사 주지)·문종(포교원 포교국장)·경완(조계종교육아사리)·덕재(서울대 종교학과 석사과정) 스님, 황순일 동국대 불교대학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국제교류위원은 △종단 국제 업무 및 정책 수립에 관한 자문 제공 △국가 간 종교 및 불교 교류 활동 적임자 △국제회의 참석 및 주제발표가 가능한 위원 중심으로 언어 및 국제적 감각을 고려해 구성됐다.

조계종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 위기 극복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하는 불교계, 종교간 국제회의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현장 활동 경험과 풍부한 국제교류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위촉함으로써 종단의 참여를 늘려 국제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교류위원회는 2000년대 이후 종단 대내외 국제교류에 관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스님 및 재가자를 매 2년 임기로 위촉헤 종단의 국제 종책 및 국제 불교 교류 분야에 대한 자문 활동 및 ‘한국불교 세계화’의 방향에 대한 조언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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