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총무부장 성화·문화부장 혜공 스님 등
종단협사무처장 탄하 스님 등 산하 기관장 인사도

조계종이 총무부장에 성화 스님, 문화부장에 혜공 스님을 임명하는 등 총무원 부·실장단 일부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불교문화재연구소장 등 산하기관장 인사도 진행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8월 24일 오전 9시 1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부장에 성화·문화부장에 혜공·사회부장에 도심 스님을, 사서실장에 진경 스님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어 불교중앙박물관장에 서봉 스님, 불교문화재연구소장에 호암 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에 묘장·사무처장에 덕운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장에 탄하 스님을 임명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한국불교는 현재 출가자 감소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로 위기상황에 봉착해있다.”면서 “1,7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불교가 민족의 정신적 지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의 위치에서 역량을 발휘해 국민과 종도, 불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화 스님은 정우 스님을 은사로 1994년 수계(사미계)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 제16·17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장안사 주지를 맡고 있다.

혜공 스님은 일관 스님을 은사로 2001년 수계(사미계)했다. 미륵암 주지,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종책특별보좌관(문화특보)을 역임했으며, 현재 용암사 주지를 맡고 있다.

도심 스님은 성혜 스님을 은사로 1999년 수계(사미계)했다. 총무원 호법부 조사국장, 기획실 기획국장, 제16·17·18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불사 주지를 맡고 있다.

진경 스님은 현호 스님을 은사로 1992년 수계(사미계)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제17대 중앙종회의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련사 주지를 맡고 있다.

서봉 스님은 대원 스님을 은사로 1989년 수계(사미계)했다. 교육원 교육부장, 사서실 사서실장, 학림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호암 스님은 계성 스님을 은사로 1999년 수계(사미계)했다. 불교문화재연구소 부소장, 유가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인각사 주지를 맡고 있다.

묘장 스님은 법등 스님을 은사로 1991년 수계(사미계)했다. 총무원 사회국장, 제17대 중앙종회의원, 도리사·학도암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연화사 주지를 맡고 있다.

덕운 스님은 무문 스님을 은사로 1994년 수계(사미계)했으며, 총무원 사회부 사회국장,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사업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석남사 주지를 맡고 있다.

탄하 스님은 자승 스님을 은사로 1991년 수계(사미계)했다. 성조암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정수사 주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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