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서
​​​​​​​진우 스님 “北 주민 도울 길 함께 모색해야” 당부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8월 17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김영호 신임 통일부 장관과 환담을 나눴다. 〈사진=조계종 홍보국〉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8월 17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김영호 신임 통일부 장관과 환담을 나눴다. 〈사진=조계종 홍보국〉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예방을 받았다.

진우 스님은 8월 17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김영호 신임 통일부 장관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진우 스님은 “최근 북한의 북핵 위협 등으로 긴장관계가 더 높아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정치·군사 분야를 떠나 북한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우 스님은 또 “문화적 교류를 통해 서로 긴장도를 낮췄으면 좋겠다. 과거 통일비서관 등을 맡은 전문가이신 만큼 남북 평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호 장관은 “북한의 개방적인 움직임이 있다면 정치적 상황과 상관없이 인도적 지원을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지난달 종교지도자협의회에서 발표한 정전 70주년 기념 메시지를 잘 숙지하고 있다. 앞으로 불교계가 추진해온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태효 스님, 기획실장 성화 스님, 사회부장 범종 스님, 조용식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과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예방에는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태효 스님, 기획실장 성화 스님, 사회부장 범종 스님, 조용식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과장 등이 배석했다. 〈사진=조계종 홍보국〉
이날 예방에는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태효 스님, 기획실장 성화 스님, 사회부장 범종 스님, 조용식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과장 등이 배석했다. 〈사진=조계종 홍보국〉
환담 후 기념촬영. 〈사진=조계종 홍보국〉
환담 후 기념촬영. 〈사진=조계종 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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