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9월 16~17일 진행
8월 17일, ‘운암 김성숙 학술심포지엄’ 개최도

양평 용문사에서 출가하고, 남양주 봉선사에서 수행하다 독립운동에 헌신한 태허 스님(운암 김성숙, 1898~1969)의 고행의 삶을 체험하고, 스님의 삶과 가치관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9월 16~17일 양평 용문사와 남양주 봉선사에서 ‘운암(태허 스님)의 발자취를 찾아서 – 제2회 운암로드 탐방단’을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태허 스님의 고행의 삶을 체험하고, 활동했던 장소를 돌아보면서 스님의 삶과 독립운동 및 민주화에 대한 활동을 역사해설사의 설명과 강연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무료며, △역사해설사가 함께하는 사찰안내 △명사 초청 강연 △캠프파이어 불멍과 함께하는 명상의 시간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2회 운암로드 탐방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kimsungsuk.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broadko.@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8월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회견장에서 ‘2023년 운암 김성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운암 김성숙의 일본어 번역서에 나타난 사상적 지향(윤소영 박사, 국가보훈부) △반식민지 국가의 학생을 중심으로 김성숙 중국어 저술 활동의 특징 고찰(김재욱 중국 광시사범대 교수) △중한문화협회와 김성숙(신주백 성공회대 교수) △운암 김성숙의 자필일기인 혁명일기를 중심으로 1960년대 혁신계 동향을 통해 살펴 본 김성숙의 정치활동(장계향 울산대 교수) 등의 글이 발표된다.

이어 염인호 서울시립대 교수의 사회로 이규수 일본 히도츠바시대학 교수, 이상구 국가보훈부 박사, 정병준 이화여자대 교수, 홍석률 성신여자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문의. 02-391-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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