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8일, 수해기금 3,000만 원도

오대산 월정사는 8월 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에 천년을세우다 및 긴급구호 기금 총 1억 원을 전달했다.
오대산 월정사는 8월 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에 천년을세우다 및 긴급구호 기금 총 1억 원을 전달했다.

조계종 제4교구본사 오대산 월정사가 종단 종책 불사인 ‘천년을세우다’ 및 수해 복구를 위한 기금을 쾌척했다.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8월 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에 천년을세우다 및 긴급구호 기금 총 1억 원을 전달했다.

월정사가 전달한 금액 중 7,000만 원은 천년을세우다에, 3,000만 원은 수해 복구를 위해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진우 스님은 “본사 살림도 어려울텐데 이렇게 큰 기금을 종단 불사를 위해 전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월정사 총무국장 인광 스님은 “남산 열암곡부처님께서 천 년간 선정에 드셨으니, 이제 반야용선을 타고 나투시길 비란다.”고 답했다.

이어 진우 스님은 월정사 단기출가학교, 문화재관람료 무료입장 시행, 명상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 미래본부사무총장 성원 스님, 월정사 총무국장 인광(원주 국형사 주지)·재무국장 덕엄 스님, 원주 구룡사 주지 해공스님, 오대산 상원사 주지 해량 스님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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