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고창 선운사·새만금 행사장 등 찾아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8월 7일 전북 고창 선운사와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을 방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전 세계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을 격려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참가한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을 격려했다.

진우 스님은 8월 7일 전북 고창 선운사와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을 방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전 세계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진우 스님은 잼버리 영외과정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선운사에서 △범종 타종체험 △다도 △명상 등 불교문화체험을 하고 있는 11개국(프랑스·포르투갈·네덜란드·핀란드·독일·브라질·아이슬란드·카보베르데공화국·노르웨이·칠레·한국) 팀 청소년을 만나 합장주를 선물하면서 스카우트 정신을 치하하고,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잘 거두어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가길 축원했다.

선운사에 이어 방문한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에서는 잼버리 조직위 상황관리실에서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을 통해 현장상황을 전해 듣고, 야외 행사장에서 긴급하게 필요한 얼음 생수 5만 개를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전달했다.

또한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연맹장 성행 스님)이 운영하고 있는 숙영지와 잼버리법당, 그리고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운영하고 있는 템플스테이 홍보관을 방문해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잼버리 행사장에서 만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템플스테이 홍보관 덕분에 잼버리의 프로그램이 아주 다채로워졌고, 새만금에 머무는 잼버리 대원들이 굉장한 흥미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설명했으며,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날씨가 더워 영외 활동을 많이 장려하고 있는데, 영외 활동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템플스테이”라며 조계종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잼버리 대회가 우리가 노력하고, 정성을 기울인 것에 비해 환경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면서 “종단에서도 어려움을 분담하고 잼버리를 원만 회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조계종은 잼버리 조직위가 태풍 북상 등의 이유로 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남은 일정과 숙소를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한 만큼, 서울·경기·인천·충청 일대에 일일 1,600여 명의 잼버리 참가자가 템플스테이 할 수 있는 44개 사찰의 명단을 정부에 제공했다.

진우 스님이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얼음 생수 5만 개를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전달했다.
진우 스님이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얼음 생수 5만 개를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전달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진우 스님.
인사말을 하고 있는 진우 스님.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 연맹장 성행 스님이 진우 스님에게 스카우트 띠를 매주고 있다.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 연맹장 성행 스님이 진우 스님에게 스카우트 띠를 매주고 있다.
진우 스님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진우 스님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 잼버리 법당을 참배하고 있는 진우 스님.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 잼버리 법당을 참배하고 있는 진우 스님.
진우 스님이 잼버리 야영지를 둘러보고 있다.
진우 스님이 잼버리 야영지를 둘러보고 있다.
기념사진.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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