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6일, 목판화 만들기·명상·발우공양 체험 등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이하 MIT) 학생들이 한국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8월 5~6일 MIT 공대생 9명을 대상으로 ‘문화형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목판화 T-셔츠 만들기 △나만의 목판화 만들기 △전통 책 만들기 등 다양한 인쇄 문화 체험과 △명상 △발우공양 △차담(茶啖)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선학 관장은 “MIT 공대생들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는 매년 여름 방학을 활용해 한국에서 인턴생활을 하는 공대생들에게 제공되는 문화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라며 “매년 참여 하는 공대생들에게 문화·명상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프로그램이라는 평가와 함께 호응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판화박물관은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잼버리대회 참여자들에게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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