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명상·불교문화체험장 등 군민 쉼터 활용도

진각종은 8월 1일 오후 4시 울릉도 금강원 내 특설무대에서 ‘금강원 성역화 지진불사’를 봉행했다.
진각종은 8월 1일 오후 4시 울릉도 금강원 내 특설무대에서 ‘금강원 성역화 지진불사’를 봉행했다.

진각종이 종조 회당대종사의 탄생지 성역화 불사를 돌입했다.

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은 8월 1일 오후 4시 울릉도 금강원 내 특설무대에서 ‘금강원 성역화 지진불사(기공식)’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열반 60주년과 회당문화축제 20회를 맞이하는 해를 맞아 명상과 문화를 아우르는 전당 건립을 포함한 금강원 성역화 불사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새롭게 구축될 공간은 회당문화축제를 처음 시작했던 초발심처럼 울릉군민의 쉼터이자 문화와 복지향상을 지향하는 자리이자, 불교문화와 울릉도 역사 전승을 위한 유산으로 자리하는 가운데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새 터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성지조성위원장 경일 정사는 강도발원에서 “회당대종사님의 탄생성지에서 현대인들이 명상과 힐링을 쉽게 체험하면서 자신의 삶을 개혁할 수 있는 큰 복전이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종단이 뜻을 세우고 종도가 받들어서 이뤄지는 금강원 성역화 불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부처님과 종조님의 크나큰 은혜에 보답하며, 이 땅에 심인불법의 정토가 하루빨리 건설되길 간절히 서원한다.”고 발원했다.

이날 총지종통리원장 우인 정사, 남한권 울릉군수,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금강원 성역화 지진불사’를 축하하는 축사를 했다. 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전을 보내왔다.

이어 금강원 성역화 불사의 원만회향을 서원하는 ‘특별 기증식’을 통해 총지종통리원장 우인 정사가 1,000만 원, 보문종총무원장 인구 스님이 500만 원, 울릉도 여래심인당 신교도(선정제 금강회장)가 600만 원, 이상종 이상종 스태프미래 대표(회당문화축제 예술 감독)가 500만 원의 건립기금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 종의회의장 덕운 정사, 현정원장 능원 정사, 교육원장 효명 정사, 회당학원이사장 상명 정사를 비롯해 총지종통리원장 우인 정사, 보문종총무원장 인구 스님, 총금강회장 정명 각자,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남한권 울릉군수,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남진복 경북도의원, 김형재 서울시의원, 손민기 강남구의원 등 사부대중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진불사는 △오불봉청 △강도발원(성지조성위원장 경일 정사) △오대서원 △천지팔양신주경(교육원장 효명 정사) △유가삼밀 △금강원 성역화 불사 사업설명(성지조성위원 수각 정사) △인사말 △축사 △내빈소개 △특별 기증식 △축연(국악가수 권미희) △회향발원 △기념 시토 등으로 진행됐다.

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부대중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부대중 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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