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사상실천선양회, 강원도 만해마을서
​​​​​​​운문·산문 2개 부문…장원 상금 200만 원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 참가 모습.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 참가 모습.

한국 문학사의 대표적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스님의 삶과 문학정신을 선양하고, 국민의 문학 감수성과 인문학 소양을 고취하는 백일장이 열린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8월 14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만해마을 캠퍼스교육관에서 ‘제12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운문(시·시조)과 산문(수필) 분야로 진행되며, 시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미등단자라면 지역·연력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인제신문 홈페이지(www.okinjenews.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8월 13일까지 이메일(injenews@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장원(1명)에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과 상금 200만 원, 각 부문별 차상(1명)에는 인제군수상과 상금 100만 원, 각 부문별 차하(1명)에는 인제군의회의장상과 상금 50만 원, 장려(3명)에는 인제 신문사 대표상과 상금 10만 원이 수여된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만해 스님의 시작품 속에 깃든 숭고한 애국정신과 문학혼을 기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다시 가다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이 가족·친구끼리 여행도 즐기고, 의미 있는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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