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동행에 2,000만 원 및 생수

서울 도선사는 7월 20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에 긴급구호기금 2,000만 원 및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서울 도선사는 7월 20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에 긴급구호기금 2,000만 원 및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집중호우로 전국에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조계종 서울 도선사가 긴급구호기금과 구호물품을 후원했다.

도선사(주지 태원 스님)는 7월 20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에 긴급구호기금 2,000만 원 및 구호물품(생수 500ml 2만 7,000개)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도선사 주지 태원 스님은 “집중호우 피해가 큰 경북 예천·봉화 지역에 먹을 물이 부족하다 해서 구호기금과 함께 긴급하게 생수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도선사에서는 (수해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을 위한) 합동 위령재를 지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수해가 났는데 물이 부족한 아이러니한 상황이 무척 안타깝다.”며 “도선사가 솔선수범해 구호기금을 보내주셔서 고맙다. 다음주에 수해피해가 큰 지역(봉화· 예천)을 찾아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진우 스님은 또 “목숨이 위험한 급박한 상황에서도 나보다 남을 우선해 헌신한 의인들의 소식은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그분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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