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진우 총무원장 임명장 전달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7월 12일 덕림 스님(왼쪽)과 현준 스님을 어산종장으로 지정, 증서를 전달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7월 12일 덕림 스님(왼쪽)과 현준 스님을 어산종장으로 지정, 증서를 전달했다. 

조계종이 덕림 스님과 현준 스님을 새 어산종장(魚山宗匠)으로 지정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7월 12일 오전 9시 5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덕림 스님과 현준 스님에게 어산종장 지정증서를 전달했다.

증서 전달 후 진우 스님은 “어산종장은 어산(의례·의식)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앞으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여법하게 전통의례와 의식이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염불을 비롯한 다양한 어산 분야는 마음을 편안히 하는 방편 중 하나다. 명상의 한 갈래라는 점에서 기술뿐 아니라 의미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덕림 스님과 현준 스님은 “어산 분야가 다양하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덕림 스님은 불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0년 수계(사미계)했다. 오도암 주지를 역임했으며 동국대대학원 선학과에서 ‘범패의 수행원리와 활용방안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교육원 불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현준 스님은 선재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4년 수계(사미니계)했다. 1999년 이후 행자교육원 교수사 및 운영위원,(제16·17기, 22기, 42~47기), 조계종 제32·33, 39회 구족계 수계산림 교수사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 교수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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