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후원금 900여 만 원 전달

대한불교청년회 경기지구·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경기지부 동문회·동남대학교 불교학생회 동문회는 7월 7일 수원 정혜사를 방문해 후원금 900여 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불교청년회 경기지구·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경기지부 동문회·동남대학교 불교학생회 동문회는 7월 7일 수원 정혜사를 방문해 후원금 900여 만 원을 전달했다.

경기지역 청년 불자들이 지난 6월 21일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3층 건물이 소실된 수원 정혜사 복구에 힘을 보탰다.

대한불교청년회 경기지구(회장 김창규)·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경기지부 동문회(회장 한경림)·동남대학교 불교학생회 동문회(회장 구정현)는 7월 7일 수원 정혜사(주지 목윤 스님)를 방문해 후원금 900여 만 원을 전달했다.

구정현 동남대 불교학생회 동문회장은 “2년 전 열반에 드신 정화 스님께서는 청년·대학생들에 대한 포교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셨다.”면서 “특히 동남대 불교학생회에게는 정기법회의 자리와 법문을 항상 열어놓고 계셨다.”고 회상했다.

이날 후원금은 각 단체가 1차로 모금을 진행했으며, 향후 전국 동문들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모연해 정혜사 복구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편 화재 피해를 입은 정혜사는 현재 창고를 겸해 사용하던 아래쪽 건물에 임시로 부처님 사진을 모시고 법당을 꾸며 놓은 상태며, 수원시의 협조로 마련된 임시 컨테이너 건물에 스님들이 기거할 예정이다.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3층 건물이 소실된 수원 정혜사.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3층 건물이 소실된 수원 정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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