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총 36명에 회향 증서 수여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7월 3일 ‘2023년 2차 한국 전통사찰 순례 회향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7월 3일 ‘2023년 2차 한국 전통사찰 순례 회향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7월 3일 ‘2023년 2차 한국 전통사찰 순례 회향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회향 증서는 문화사업단에서 발간한 전통사찰 순례 책자에 기재된 사찰 33곳을 방문하고, 해당 사찰의 인장을 모두 찍으면 받을 수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총 36명의 완주자 중 17명이 참석했다.

템플스테이 홍보관 부관장 영조 스님은 “순례 회향의 길이 수행의 일원이라고 생각한다.”며 “귀한 시간을 내서 33관음성지를 끝까지 순례하신 모든 분들의 마음과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회향 증서 수여자인 김세연 씨는 “힘든 마음에 사찰을 찾았는데 처음 보는 거사님께서 관음성지 순례 제의를 받았다.”면서 “8개월간의 기도정진을 하면서 33관음성지 순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이 벅찬 순간을 향후 모든 이들에게 전파하는 불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사업단은 지난 2008년 한일 관광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 전통사찰 순례를 기획해 지금까지 총 247명에게 회향 증서를 수여했다.

한편 한국전통사찰순례 책자에 수록된 33곳의 사찰은 고운사·구룡사·금산사·기림사·낙산사·내소사·대흥사·도선사·동화사·마곡사·백양사·범어사·법주사·법흥사·보리암·보문사·봉은사·불국사·선운사·송광사·수덕사·신륵사·신흥사·쌍계사·용주사·월정사·은해사·조계사·직지사·통도사·해인사·향일암·화엄사다.

한국전통사찰순례 관련 문의. 문화사업단 홍보관(02-203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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