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4일, 제주지역 사찰지도자 대상
제주지역 사찰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잊혀가는 우리 고유 문화인 전통등을 보급하고, 알리는 등강습회가 열렸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지현 스님)는 7월 3~4일 제주 고관사에서 ‘2023년 찾아가는 등강습회’를 진행했다. 강습회에는 제주도 사찰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강습회 참석자들은 박상희 연등회보존위원회 연구위원의 지도로 △연잎등 △연꽃등 △수박등 △초롱등 △팔모등을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전통등의 우수성을 깨닫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라미타 관계자는 “찾아가는 등강습은 연등회보존위원회 후원으로 미래세대에게 전통등의 세대 전승과 잊혀가는 전통등 및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라미타는 전통등공예사 자격을 민간자격으로 등록해 소정의 자격을 이수한 자에게 3급, 2급, 1급 지도사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조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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