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서

불음(佛音)으로 포교·신행활동을 하고 있는 경북 봉화 청량사 둥근소리합창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이를 대중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둥근소리합창단(단장 윤은정)은 7월 14일 오후 7시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10주년 기념연주회를 연다. 이종만 좋은벗풍경소리 대표가 지휘하는 둥근소리합창단의 창단 10주년 기념연주회는 총 3부로 구성됐다.

둥근소리합창단은 1부에선 연꽃법당·청산은 나를 보고·바라밀·복의 씨앗을 뿌려 등을, 2부에선 꿈을 꾼다·바람의 노래·바램 등을, 3부에선 보랏빛엽서·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보약같은 친구·당신이 좋아 등을 합창한다.

또 황상미 성악가(소프라노)와 성악앙상블 퀸스틀러(Kuenstler) 초청 공연도 진행된다. 황상미 성악가는 해조음소리·거위의꿈·오! 솔레미오 등을, 퀸스틀러는 마중·향수·라라라 등을 노래한다. 특별무대로 가족합창(비둘기집, 사랑으로)도 선보인다.

2013년 창단한 둥근소리합창단은 소프라노·메조&알토·베이스 등 3개 파트에 4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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