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문사서 “불교 발전 위해 노력하자” 뜻 모아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오른쪽)과 태고종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이 대화하고 있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오른쪽)과 태고종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이 대화하고 있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한국불교종단협의회 수석부회장)이 임기를 하루 앞둔 태고종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덕수 스님은 6월 26일 오후 3시 서울 관문사를 방문한 태고종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 일행의 예방을 받고 인사를 나눴다. 이날 예방 자리에는 천태종 총무원 교무부장 도웅 스님, 사회부장 개문 스님(관문사 부주지), 총무원 총무국장 용덕 스님, 관문사 삼직 스님, 태고종 스님 등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관문사로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당선을 축하드린다. 종단의 중요한 소임을 맡으셔서 어깨가 무거우실텐데 잘 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에 상진 스님은 “먼저 인사를 드리러 왔어야 하는데, 늦게 와서 죄송한 마음이다.”며 “전임 총무원장 호명 스님께서 공심으로 일을 잘 해 놓으셔서 편한 길을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덕수 스님은 천태종 스님들의 출가·수행, 종지종풍에 대해 설명했고, 상진 스님도 태고종의 역사와 수행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덕수 스님은 “우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일불제자다. 서로 단합해서 후학을 양성하고 불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상진 스님도 “열심히 노력해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지도편달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환담에 앞서 태고종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 일행은 관문사 7층 대불보전을 참배했다. 환담 후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과 상진 스님 일행은 관문사 옥불대보탑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끝으로 환담을 마무리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과 태고종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 일행이 환담하고 있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과 태고종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 일행이 환담하고 있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 등이 관문사 옥불대보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 등이 관문사 옥불대보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고종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이 관문사 대불보전에서 헌향하고 있다.
태고종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이 관문사 대불보전에서 헌향하고 있다.
태고종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 일행이 부처님전에 삼배를 올리고 있다.
태고종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 일행이 부처님전에 삼배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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