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진우 총무원장 임명장 전달
​​​​​​​세종문화체험관장·사무국장 임명도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해남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해남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조계종 제22교구본사 해남 대흥사 주지에 법상 스님이 임명됐다. 또 세종전통문화체험관장에 원묵 스님, 사무국장에 선중 스님도 임명됐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6월 14일 오전 9시 4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법상 스님을 비롯해 원묵·선중 스님에게 임명장을 각각 전달했다.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은 임명식 직후 ‘천년을세우다’ 종책 불사 기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진우 스님은 “지난 4년간 본사와 교구를 잘 이끌어 소임을 잘 마쳤고, 그 공덕으로 새롭게 소임을 이어가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종단의 주요 종책 불사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고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법상 스님은 “대흥사 조실스님 이하 대중 스님들이 다시 한 번 주지 소임을 다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종단과 교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원묵·선중 스님에게 “세종전통문화체험관과 종단 직영사찰인 세종 광제사가 한 몸이 돼서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주지(사찰관리인) 소임과 관장 소임을 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광제사를 비롯해 체험관이 세종시의 명실상부한 가람이 되게끔 애 써달라.”고 당부했다.

해남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은 은성 스님을 은사로 1993년 수계(사미계) 했다.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호법과장·포교원 신도국장·안일사 주지·제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장 원묵 스님은 도법 스님을 은사로 2001년 수계(사미계) 했다. 선덕사 주지 및 제17대 중앙종회의원·총무원 기획국장·총무국장·옥천암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조계종 직영사찰인 세종 광제사 주지(사찰관리인)를 맡고 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 사무국장 선중 스님은 적인 스님을 은사로 2000년 수계(사미니계) 했다. 운문사 승가대학 및 중앙승가대학교·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원을 졸업하고, 위봉사 위봉선원·양진암선원·남대지장암 기린선원·보덕사 가야선원에서 안거 수행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 연수국장을 역임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장에 원묵 스님.
세종전통문화체험관장에 원묵 스님.
세종전통문화체험관 사무국장 선중 스님.
세종전통문화체험관 사무국장 선중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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