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博,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전 개최
7월 2일까지, 상설전시실 로비 및 편의공간서

(재)백제세계유산센터(이사장 김기영)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전을 6월 13일부터 7월 2일까지 박물관 상설전시실 로비 및 편의공간에서 진행한다.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1400여 년 전 찬란했던 백제 문화를 선보이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아름다움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사진전에는 공주·부여·익산에 위치한 백제역사유적지구 여덟 유적의 모습을 ‘삶의 공간 도성’, ‘신앙의 공간 사찰’ 그리고 ‘사후 공간 왕릉’으로 구성했다.

이재열 국립제주박물관장은 “올해로 개관 22주년을 맞이하는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널릴 알릴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귀영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은 “고대 해상교류의 중심이었던 백제의 문화유산을 오늘날 해양 문화 연구와 전시의 거점인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소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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