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경찰 공무원·가족 템플스테이 위해

인천 전등사는 5월 16일 인천중부경찰서·인천강화경찰서와 ‘몸과 마음의 행복 찾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전등사는 5월 16일 인천중부경찰서·인천강화경찰서와 ‘몸과 마음의 행복 찾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계종 인천 강화사가 지역 경찰 공무원과 가족들의 템플스테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등사(주지 여암 스님)는 5월 16일 인천중부경찰서·인천강화경찰서와 ‘몸과 마음의 행복 찾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국민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복무하는 경찰 공무원들이 과도한 업무 피로와 직무스트레스를 벗어나 가족과 함께 전등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돌보고, 스스로의 행복을 찾기위한 시간을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전등사와 인천 중부·강화경찰서는 △경찰서 불자회 신행 및 전법(傳法) 활동 적극 지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마음돌보기 △상생을 위한 협력 및 상호 홍보 △전등사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 참여 등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전등사 주지 여암 스님은 “주민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항상 애쓰고 있는 경찰관들에게 언제나 감사하며, 경찰 한분 한분의 보살행으로 많은 분들의 행복을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면서 “또한 본인 자신의 마음 돌봄과 행복찾기를 위해 내면의 치유에도 늘 신경 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등사는 서기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된 천년고찰(天年古刹)이다. 대웅보전과 약사전을 비롯한 국가 보물 6개 외에도 강설당 아미타불탱 등 지역문화재 11개와 문화유적 2곳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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