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단양 구인사서 불기2567년 점등 법요식
​​​​​​​사부대중 “佛法 널리 전해져 인류 평화·번영” 기원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내빈들이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 마련한 점등대에서 점등 버튼을 누르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내빈들이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 마련한 점등대에서 점등 버튼을 누르고 있다,

천태종이 불기 2567(2023)년 부처님오신날(5월 27일)을 맞아 총본산 단양 구인사 경내에 장엄한 각양각색의 봉축등에 불을 밝히고 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하길 기원했다.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5월 22일 오후 7시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 법요식’을 봉행했다.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종단 대덕스님,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엄태영·김형동·정희용·김형동 국회의원,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도용 종정예하는 “한 생각 청정하면 온 세계가 밝아지니, 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밝히면 인류의 마음에도 평화가 성취되리라. 자등명 법등명이라. 자신을 등불 삼고, 진리를 등불 삼아 사바세계의 무명을 밝히고 정법의 등불 높이 들어 국태민안과 국운융창을 발원하며 불국정토를 거룩하게 장엄하라. 구인사 청정도량에 모인 불자들이여, 지극한 정성으로 봉축의 불 밝히며 거룩한 부처님의 무량 공덕을 찬탄하여라.”라고 점등법어를 내렸다.

점등법어에 이어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점등사를 통해 “아름다운 소백산 구봉팔문 청정도량에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점등식을 봉행하니 온 세상이 지혜와 자비로 충만하다.”면서 “드넓은 이 대도량이 오색의 연등으로 장엄되고 각각의 연등마다 무수한 염원의 등표가 매달리기 까지 경내 곳곳에서 보이지 않는 수많은 손길이 있었다. 각처의 소임자 여러분, 그리고 한 마음으로 애쓰신 사부대중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덕수 스님은 또 “오늘 밝히는 봉축의 등은 정법의 시대를 밝히는 지혜의 빛이고, 만 생명의 자유와 행복을 밝히는 자비의 빛이다.”라며 “오늘 구인사 청정도량을 더욱 환하게 밝힌 점등의 공덕으로, 대한민국의 국운융창과 평화적인 남북통일이 이루어지기를 서원하자. 나아가 반목과 갈등, 고통이 모두 사라지고, 인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등불을 밝히자.”고 강조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엄태영 제천·단양 국회의원, 김문근 단양군수 등은 축사로 봉축등 점등 법요식을 축하하고 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널리 퍼져 대한민국의 국운이 융창하고 인류가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기원했다.

축사 후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점등 법요식 참석 내빈들은 설법보전에 마련한 점등대에서 점등 버튼을 눌러 구인사 경내에 장엄한 봉축등에 불을 밝혔다.

이어 감사원장 진덕 스님은 사부대중을 대표해 낭독한 발원문을 통해 “저희가 밝히는 봉축의 오색 등불이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의 3대 지표를 받들어 실천하는 힘이 되게 하시고 묘법 연화의 가르침이 널리 전해져서 이 땅의 번영과 평화를 이루어가는 공덕이 되게 하소서.”라고 부처님 전에 발원했다.

이날 점등식은 교무부장 도웅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국운융창기원 △청법가 △점등법어 △점등사 △축사 △축가(천태합창단) △석가모니불정근 △점등 △발원문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천태종은 5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구인사 설법보전을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봉행한다.

천태종은 5월 22일 오후 7시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 법요식을 봉행했다.
천태종은 5월 22일 오후 7시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 법요식을 봉행했다.
봉축 점등 법요식에 참서한 사부대중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봉축 점등 법요식에 참서한 사부대중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께서 점등법어를 내리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께서 점등법어를 내리고 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점등사를 하고 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점등사를 하고 있다.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감사원장 진덕 스님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감사원장 진덕 스님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법회 참석 대중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법회 참석 대중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사회를 맡은 교무부장 도웅 스님.
사회를 맡은 교무부장 도웅 스님.
책임부전 진철 스님을 비롯한 부전 스님들이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책임부전 진철 스님을 비롯한 부전 스님들이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축사하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축사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축사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축사하고 있다.
엄태영 국회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엄태영 국회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사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사하고 있다.
천태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천태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점등 법요식에 참석한 불자들.
점등 법요식에 참석한 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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