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대웅전서 65명 영·유아 동참

지난해 봉행된 마정수기 법회 모습.
지난해 봉행된 마정수기 법회 모습.

조계종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5월 6일 낮 12시 30분 경내 대웅전에서 ‘제2회 영·유아 수기(受記)법회-부처님과의 첫 번째 만남 〈마정수기〉’를 봉행한다. 법회에는 생후 100일~만 3세 아이 65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영·유아 마정수기 법회는 아이들에게 불교와의 첫 인연을 맺어주는 의식으로 부처님의 일대사인연을 일깨우는 마정수기를 봉행하고, 어린이용 오계를 수지토록 할 예정이다.

마정수기 법회는 ‘부처님께서 미래에 부처가 될 사람의 이마를 어루만졌다.’는 〈본생담〉의 경전내용에 근거한 ‘마정수기’와 계를 받는 의식이다. 부모의 신앙을 자녀의 마음에 담고 어렸을 때부터 부처님과 인연을 맺음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성장하도록 기원·발원하는 법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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