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경주 남산 열암곡 주차장 특별무대서

‘천년을 세우다’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천일기도 입재법회가 4월 28일 오후 2시 경주 남산 열암곡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천년을 세우다’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천일기도 입재법회가 4월 28일 오후 2시 경주 남산 열암곡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천년을 세우다’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천일기도 입재법회가 4월 28일 오후 2시 경주 남산 열암곡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앞서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는 4월 19일 공식 출범했으며, 첫 공식행사로 넘어진 열암곡 부처님을 바로 모시겠다는 발원을 세운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천일기도’를 계획했다. 이와 함께 △선명상프로그램 개발 및 명상센터 건립 △미래세대 인재양성 △교구(지역불교) 활성화 등을 통해 ‘불교의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는 서원을 세웠다.

이날 천일기도 입재법회는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자문위원장 법등·불국사 회주 종상·불국사 승가대학원장 덕민·은해사 회주 돈명·봉정사 회주 호성 스님 등 조계종단 스님들, 주윤식 조계중중앙신도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민의힘 국회의원,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이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진우 스님은 입재사를 통해 “열암곡 천일기도는 한국불교의 역량을 총결집하는 것이며, 사회와 역사와 함께 하겠다는 다짐”이라면서 “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불교중흥과 국민행복의 새로운 천년을 이루겠다는 서원의 출발이,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삶의 현장에서 세상과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 그 자체가 기도동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등 스님 축사를 통해 “열암곡 부처님께서 세워지는 날,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대한민국의 발전과 중생계의 평화가 이루어 질 것”이라며 “부처님을 일으켜 세우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사부대중이 동참해 신심깊은 원력으로 우리 미래불교를 세운다는 역사적 사명감과 일체중생의 이고득악을 함께 발원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능종 스님(동화사 주지),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의원,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이영경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등도 축사를 통해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천일기도 입재를 축하했다.

이날 진우 스님은 환풍 스님을 기도법사단장으로, 본오 스님을 도감으로, 선우 스님을 기도법사로 위촉했다.

한편  법회는 △삼귀의례 △헌향·헌등·헌다·헌화 △사업소개 △인사말(불국사 승가대학원장 덕민 스님) △입재사 △열암곡 기도법사·도감 위촉식 △축사 △발원문(불국사 주지 종천 스님) △축가(국악가수 권미희)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으며, 법회 후 참가자들은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참배했다.

삼귀의례.
삼귀의례.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입제사를 하고 있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입제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고 있는 동화사 주지 능종 스님.
축사를 하고 있는 동화사 주지 능종 스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진우 스님은 환풍 스님을 기도법사단장으로, 본오 스님을 도감으로, 선우 스님을 기도법사로 위촉했다.
이날 진우 스님은 환풍 스님을 기도법사단장으로, 본오 스님을 도감으로, 선우 스님을 기도법사로 위촉했다.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참배하고 있는 사부대중.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참배하고 있는 사부대중.
진우 스님 뒤로 누워있는 마애부처님의 모습이 보인다.
진우 스님 뒤로 누워있는 마애부처님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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