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사·대광사 등 전국 12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서
부처님오신날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12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서 특별 템플스테이가 운영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4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처님오신날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 봉은사에서는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화 연꽃만들기 △에코백 만다라그리기 △단주 및 108염주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경기권에서는 사나사가 △소원 돌탑쌓기 △계곡길 공중그네타기를 진행하며, 천태종 분당 대광사는 △탁본체험 △연등 만들기 △12지신상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연주암에서는 △연주대등반 △요가명상 △팔찌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강원권에서는 신흥사가 △연등 소원담기 체험 △요가형 108배 △숲 포행 △사찰투어 등을 마련했다. 월정사는 가족사랑 나눔을 콘셉트로 △자연명상 △별빛달빛 포행 △108염주 만들기 체험 △명상 등을 진행한다. 낙산사는 △파도명상 △탑돌이 △연꽃등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백담사는 △원력 돌탑 쌓기 △제등행렬 △연등만들기를 진행한다. 강릉 보현사는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를 위한 특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 △기와단청문양 색칠하기 △어린이 합장주만들기 △연꽃등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을 진행한다.
전라권에서는 대흥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내가 만든 연둣빛 차’를 주제로 찻잎을 직접 따서 만드는 체험을 진행하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스님과의 차담 △북미륵암 산행 △연꽃등 만들기 △부처님오신날 당일 오전 법요식 참관행사 등을 진행한다. 내소사는 △나만의 연등만들기 △스님과의 차명상 등의 프로그램과 부처님오신날 당일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불갑사는 △연꽃등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제등행렬 등의 체험행사를 준비한다.
충청권에서는 법주사가 △싱잉볼 명상 △가족 장기자랑 △연등 만들기 △전통떡 만들기 △숲에서 명상하기 등을 진행하며, 마곡사는 풍선을 이용한 연등 만들기와 색칠하기 등 어린이날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한국문화연수원에서는 △나무인형 만들기 △생태체험놀이 △마술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평사는 부처님의 생애 이야기와 스님과 차담 및 명상과 더불어 사찰예절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천태종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는 △묵언 사찰투어 △스님과 차담 △108염주 만들기 △야간 등 구경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경상권에서는 불국사가 어린이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어로 체험하는 불교, 연꽃등 만들기, 합장주 만들기를 진행한다. 고성 옥천사는 어린이날 연꽃 만들기와 옥천사 보물찾기 프로그램과 어버이날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법성게 돌기, 불교교리 관련 퀴즈 및 상품도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특별 템플스테이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02-2031-20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