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더 루키’ 미셸 채프먼 총괄 프로듀서

미국 ABC 방송국 인기 프로그램인 ‘The Rookie’의 총괄제작 프로듀서 미셸 채프먼과 가족이 직지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미국 ABC 방송국 인기 프로그램인 ‘The Rookie’의 총괄제작 프로듀서 미셸 채프먼과 가족이 직지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미국 ABC 방송국 인기 프로그램인 ‘The Rookie(더 루키)’의 총괄제작 프로듀서 미셸 채프먼( Michelle Chapman)과 가족이 직지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미셸 채프먼은 4월 4일 가족 등 8명과 함께 직지사(주지 장명 스님)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먼저 직지사 부주지 보륜 스님 등과 환담을 나눴으며, 직지사의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듣는 템플투어를 시작했다.

방문단은 일주문에 담긴 의미, 금강문의 문수·보현보살의 상징성, 사천왕문을 비롯한 대웅전·비로전 등 전각을 살펴보고, 사찰 예절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공양간으로 이동해 두릅·표고버섯 등 제철 나물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만든 사찰음식을 맛봤다.

공양을 마친 후 방문단은 남월료에 위치한 다각실로 이동해 직지사 다도회가 마련한 차와 진달래 화전·송화 다식·금귤 정과 등을 먹으며 다도 예절 등을 배웠다. 또 명적암에서 직지사 명상원장 묵연 스님의 지도로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미셸 채프먼은 “일생 최고의 선택이 직지사 방문이다. 한국 사찰 음식을 미국에서 더욱 대중화시키고 홍보할 수 있는 다큐 제작 구상을 위해 직지사를 찾았다.”면서 “환대해준 주지스님과 대중스님들,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직지사 주지 장명 스님은 “금년에는 더욱더 많은 불자와 시민, 외국인들이 직지사 템플스테이를 찾아 1600여 년을 이어온 우리 불교문화 가치를 새기길 바란다.”며 “직지사는 자연과 조화된 사찰 문화를 알리고, 나아가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가일층 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직지사 명상원장 묵연 스님의 지도로 명상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직지사 명상원장 묵연 스님의 지도로 명상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다도 체험.
다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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