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법주사·울산사암聯·금강정사 등
​​​​​​​경주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기금 전달도

조계종 제5교구본사 보은 법주사(는 4월 4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에 기금 6,000만 원을 전달했다.
조계종 제5교구본사 보은 법주사(는 4월 4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에 기금 6,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월 16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또 조계종 주요 종책 사업인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사업 지원을 위한 손길도 이어졌다.

조계종 제5교구본사 보은 법주사(주지 정도 스님)는 4월 4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에 기금 6,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법주사가 전달한 기금 중 3,000만 원은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금으로, 3,000만 원은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법주사는 향후 마애불 바로모시기 사업에 1억 원을 더 후원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진우 스님은 “법주사가 튀르키예 지진피해민 돕기와 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사업에 적극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종단은 지진 발생 후 2억 원을 튀르키예 측에 전달했고, 현지에 가건물 100동을 추가로 건설해 지진피해민을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우 스님은 “불교계, 특히 조계종에서 적극적으로 구호 성금을 모연해 국민들과 불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정도 스님은 “원장스님이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일에 본·말사가 힘을 합쳐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총무부장 호산 스님, 기획실장 성화 스님,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 스님, 종희의원 정덕·무경 스님 등이 배석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조계종 울산사암연합회(회장 산옹 스님)도 아름다운동행에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진우 스님은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금을 전달해 준 연합회 회원 스님들께 고맙다. 울산은 다른 지역에 비해 불심이 더 깊은 곳”이라며 “울산지역 불자들을 잘 다독여 주길 바라고, 젊은층 포교에 더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수석부회장 혜원 스님(해남사 주지)은 “회원 사찰에서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기금 마련에 동참해줬다. 이 기금이 슬픔에 잠겨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해 잘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기획실장 성화 스님, 사회부장 범종 스님,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 스님, 연합회 부회장 문성(옥천사 주지)·보화(월봉사 주지) 스님, 혜안(성불사)·효암(여여선원) 스님 등이 배석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광명 금강정사(주지 가섭 스님)도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금 500만 원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사업 기금 1,000만 원을, 서울 도선사(주지 태원 스님)도 오후 3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사업 기금 1억 원을 각각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조계종 울산사암연합회도 아름다운동행에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조계종 울산사암연합회도 아름다운동행에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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