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만들기 위한 불안 다스리기
박종팔, 정미희, 안권순, 나영란, 권선애 공저·그림 김야경/북랩/16,000원

누구에게나 각자의 불안이 있다. 성장 환경의 영향으로 기질과 성격이 형성되고, 그에 따른 불안의 모습도 모두 다르다. 이렇게 자리 잡은 불안은 스스로에게는 물론이고 나와 가까운 사람들, 특히 소중한 가족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나의 불안이 배우자와 자녀에게 상처를 주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특히 어린 자녀에게 부모의 불안은 너무나 크게 작용한다. 이렇게 대물림된 불안은 자녀가 성장한 후에도 삶 속에서 끊임없이 영향력을 행사한다. 따라서 우리는 서로의 불안을 이해하고 끌어안아야 한다. 그리고 이것의 시작은 내 속의 불안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부터다.

누구나 부모가 되면 양육에 대해 걱정하며 불안해한다. 완전히 변한 생활과 환경 속에서 마음속의 불안이 고개를 드는 것이다. 이 불안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그 가정의 행복이 결정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은 △‘불안’ 질문을 던지며① △‘불안’ 질문을 던지며② △제1강 엄마 아빠 불안 환경 이해하기 △제2강 불안한 부모들의 문제 해법 △제3강 불안 없는 아이로 키우기 △제4강 불안을 기질과 성격으로 푸는 사랑의 관계기술 △제5강 불안을 명상법과 커들링으로 풀기 등으로 구성됐다.

공저자 대표 박종팔 씨는 머리말에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첫걸음은 각자의 불안을 끌어안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며 “독자들은 책을 통해 각자의 기질과 성격에 따른 불안 이해법, 다양한 불안 상담 사례, 그리고 불안을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되는 명상법과 커들링에 대해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자 박종팔 씨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수사관으로 근무했다. 심리학사·사회복지학 석사(연세대 행정대학원)·문학박사(한서대 대학원)·Doctor of Counseling in Difference 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외래교수,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교수 및 강원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으로 정년퇴임했다. 현재 화병심리상담원장·서울시립영보정신요양원 인권단장·서인천가족상담소 전문상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화병을 다스려야 100세가 보인다〉, 〈가족상담 및 치료〉, 〈마음콘서트〉 등 다수가 있다.

정미희 씨는 서인천가족상담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문학사·가정관리학 석사·사회복지학 박사를 수료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 인천센터에서 활동했다. 현재 행정안전부 범죄예방 교육강사, 인권강사, 나라인재개발원 MVP 코치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안아줄께요. 우리, 커들링할까요?〉가 있다.

안권순 씨는 한서대학교 상담심리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심리학사(충남대)·임상심리학 석사(중앙대 대학원)·상담심리학 박사(동국대 대학원) 학위를 취득했으며, 원광대 의과대학 신경정신과에서 임상심리인턴 과정을 수료했다. 한서대 교육대학원장·한국청소년학회장·여성가족부 청소년분과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심리학의 실제〉, 〈인간심리의 이해〉, 〈인간생활과 심리학〉이 있다.

나영란 씨는 경인여자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유아교육학사(광주대)·교육학 석사(인천대 대학원)·교육학 박사·빅데이터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청암유치원 원감,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본부세관 어린이집 원장, 인천 서구 육아종합센터장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나는 이렇게 돈을 번다〉가 있다.

권선애 씨는 경희지역아동센터장·음악치료가정폭력상담소 대표·경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세계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회복지학사(충북대)·음악교육 석사(경희대 교육대학원)·사회복지학 박사(서울기독교대 대학원)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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