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대학 4층 큰법당서

전북불교대학은 3월 5일 대학 4층 큰법당에서 ‘제36기 불교학과 및 제31기 법사과 입학식’을 봉행했다.
전북불교대학은 3월 5일 대학 4층 큰법당에서 ‘제36기 불교학과 및 제31기 법사과 입학식’을 봉행했다.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은 3월 5일 대학 4층 큰법당에서 ‘제36기 불교학과 및 제31기 법사과 입학식’을 봉행했다. 입학식에는 선운사 동효·금곡사 가법·혜정 스님과 백준기 (사)부처님세상 이사장, 김인석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장 등 대학관계자와 불교학과·법사과 입학생 등 8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삼귀의례, 연혁보고, 입학허가선언, 입학생선서, 입학식사, 격려사, 축사,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입학식에서는 김석철 학인을 비롯한 불교학과 58명과 안수란 학인을 비롯한 법사과 18명 등 총 76명의 신입생이 입학허가를 받았다. 입학허가를 받은 학인대표 불교학과 이태곤 학인은 입학선서를 통해 “신입생 일동은 재학 중 학칙을 준수하고 참신한 학풍을 진작하며 불자로서 자질을 함양할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은 “불교대학의 공부는 콩나물에 물 주기와 같이 꾸준한 공부를 통해 자신을 키워나가는 것”이라며 “저와 함께 공부하며 자신을 키워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고, 마음에는 평화가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운사 동효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불교대학에서는 나를 바르게 알고 자신을 찾는 공부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공부는 혼자 하는 것보다 도반들과 함께 하는 것이 더 잘되니 많은 사람들을 입학시켜 함께 공부하자.”고 당부했다.

김인석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의 어두운 그림자가 사라지고 따뜻한 봄날에 불교대학에 입학하는 여러분들을 축하드린다.”며 “새로운 도반으로 맺어지는 대학의 동문에게 전북불교대학에서는 부처님의 법향으로 환희로움을 줄 것”이라고 입학을 축하했다.

전북불교대학은 동효(선운사)·법승(정혜사)·법밀(호암사)·법중(통명사) 스님, 이창구 학장, 백준기·신용표·이지복 전북불교대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학생들은 △불교입문 △부처님의 생애 △근본불교 △대승불교 △불교문화 △불교인문학 △현대사회와 불교 △초발심자격문 △반야심경 △금강경 △불교의례 및 의식실수 △선의역사와 문화 △화엄사상과 법성게 등 다양한 교과과정과 △템플스테이 △수계법회 △성지순례 △체육대회 △문화재답사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선운사 동효 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선운사 동효 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창구 학장이 신입생 대표에게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이창구 학장이 신입생 대표에게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불교학과 이태곤 학인이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하고 있다.
불교학과 이태곤 학인이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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