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서울시청광장서…체험부스 운영

3·8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조계종 사노위가 제38회 한국여성대회에 참여해 성평등과 여성해방을 염원하는 스님의 법고 시연과 법고치기·범종치기·목탁치기 등의 체험행사를 시행한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사노위)34일 낮 12시부터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되는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8회 한국여성대회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

3·8세계여성의날은 190838일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며 생존권마저 위협받았던 15,000여 명의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사노위는 그동안 여성의 불평등에 대한 인식과 제도가 많이 개선되어 왔지만, 여전히 한국 사회는 사회·가정·직장 등에서 여성에 대한 불평등이 남아 있어 성평등을 향한 갈 길이 멀기만 하다.”사노위는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남성, 여성에 대한 차별 없이 수행하면 궁극적인 깨달음을 이룰 수 있다는 말씀에 따라 여성의 평등을 위해 실천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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