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부처님 출가·열반 의미 되새겨’

 

천태종 서울 관문사는 2월 25일 오전 10시 경내 옥불보전에서 ‘계묘년 출가열반절 기념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천태종 서울 관문사는 2월 25일 오전 10시 경내 옥불보전에서 ‘계묘년 출가열반절 기념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불교의 4대 명절인 출가재일(음력 28)과 열반재일(음력 215)을 맞아 천태종 서울 관문사가 출가열반절 기념 법회를 봉행하고 부처님의 출가정신과 열반의 의미를 되새겼다.

관문사(주지 무원 스님·천태종총무원장)225일 오전 10시 경내 4층 옥불보전에서 계묘년 출가열반절 기념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관문사 부주지 개문 스님(천태종사회부장), 교무 도각 스님, 천태종규정국장 덕련 스님, 부전 선관 스님 등이 동참했다.

이날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개문 스님이 대독한 특별 법문을 통해 오늘 부처님 출가일을 기리는 이 법회에서 여러분의 마음은 어디로 어떻게 출가를 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마음을 바르게 갖추어 불제자로서의 청정한 삶을 발원한다면, 청정한 보리심을 일으켜 인과의 이치를 알고 대승불교의 무량한 공덕을 깨달아 정법의 삶을 살아가기를 발원하는 이 자리가 바로 출세간의 수행처이고 대광명의 지혜를 얻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태종의 주경야선 정진은 심출가(心出家)의 성취를 위한 최고의 수행이라며 즉 삶의 터전을 버리지 않고 생활의 현장에서 마음으로 출가해 마음을 자유롭게 하는 힘을 얻는 것이 주경야선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스님은 오늘 관문사의 출가절 특별법회가 여러분에게 새로운 믿음과 새로운 다짐으로 심출가의 지혜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조순환 신도회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출가열반절을 맞아 부처님 가르침과 참된 의미를 가슴깊이 새겨본다.”부처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불법을 길잡이 삼아, 부처님 품안에서 날마다 행복하시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도각 스님) 국운융창기원 개회사 축가(관문사금강합창단) 법문 석가모니불 정근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대중이 삼귀의례를 올리고 있다.
참석대중이 삼귀의례를 올리고 있다.
관문사 부주지 개문 스님(천태종사회부장)이 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의 법문을 대독하고 있다.
관문사 부주지 개문 스님(천태종사회부장)이 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의 법문을 대독하고 있다.
법회에서 국운융창 기원을 하고 있다.
법회에서 국운융창 기원을 하고 있다.
관문사 교무 도각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관문사 교무 도각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조순환 신도회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순환 신도회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관문사금강합창단이 음성공양을 올리고 있다.
관문사금강합창단이 음성공양을 올리고 있다.
축가에 화답하고 있는 참석대중.
축가에 화답하고 있는 참석대중.
이날 참석대중은 ‘출가열반절 기념 법회’를 봉행하고 부처님의 출가정신과 열반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참석대중은 ‘출가열반절 기념 법회’를 봉행하고 부처님의 출가정신과 열반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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