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해인사 정상화 위해 노력하겠다.”

혜일 스님.(사진=대한불교조계종)

조계종 제12교구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에 혜일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16일 오전 920분 제12교구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에 혜일 스님을 임명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해인사는 본사 중에서도 법보종찰(法寶宗刹)로 중요한 본사이나 뜻하지 않게 최근 어려움이 있었다.”어려운 소임이지만 금일 임명된 혜일 스님이 최적의 인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원장 소임을 맡고 있어 종단에는 큰 손실이지만, 당면한 과제들을 잘 살펴서 다시 한 번 해인사가 명망에 걸 맞는 본사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혜일 스님은 교육원장 소임을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가자 증가에 대한 결과가 나오기 전에 자리를 옮기게 되어 죄송하고, 최근 해인사와 관련된 일들에 대해 원장스님과 불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미력하지만 원장스님의 의지를 잘 받들어 해인사를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해인사 주지에 임명된 혜일 스님은 도견 스님을 은사로 1986년 사미계를 수지 했다. 제14·15·17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종립학교관리위원장, 중앙종회 사무처장, 총무원 기획실장, 문화부장, 종책특보단장, 교육원장, 봉국사 주지를 역임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월 16일 오전 9시 20분 제12교구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에 혜일스님을 임명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월 16일 오전 9시 20분 제12교구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에 혜일 스님을 임명했다.
진우 스님은 "당면한 과제를 잘 살펴 해인사가 명망에 걸 맞는 본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우 스님은 "당면한 과제를 잘 살펴 해인사가 명망에 걸 맞는 본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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