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12일, 서울 홍대선원서 진행
​​​​​​​캠퍼스 포교 연수·동아리 활동 논의

KBUF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2월 11~12일 양일간 서울 홍대선원에서 ‘제1차 조직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KBUF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2월 11~12일 양일간 서울 홍대선원에서 ‘제1차 조직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불련 전국 지부·지회장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포교 연수 및 불교동아리 활동에 관해 논의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KBUF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유정현, 이하 대불련)는 2월 11~12일 양일간 서울 홍대선원에서 ‘제1차 조직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대불련 지부·지회장 및 불교동아리 임원 등 40여 명이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홍대선원 주지 준한 스님은 입재 특강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은 부처님 법을 전하는 최일선에 계시는 대학생불자리더”라며 “내 안에 무한한 불성이 있고, 자기 자신 안에 무한한 힘과 무한한 지혜가 꽉 차 있다. 그게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강조했다.

준한 스님은 또 “불자리더로써 진지하고 당당하고 용감하게 단체를 이끌어가야 한다. 좋은 리더가 되려면 마음의 힘이 있어야 하고, 지혜로워야 하는데 솔선수범하고 자신의 부족함에 솔직해지면 당당해진다.”며 “도반이 공부의 전부다. 옆에 같이 가는 사람이 있어야 힘이 된다. 1박 2일 동안 서로 친해지고 힘이 되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정현 중앙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부·지회장으로써 앞으로 불교동아리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이끌어갈지 고민해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불교동아리 운영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과 열정을 보니 앞으로의 활동들이 너무 기대되고, 새 학기를 준비하는 리더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정현 회장은 또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부한 교류를 통해 도반으로서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워크숍은 준한 스님의 입재 특강을 시작으로 △참가자 간 친목을 높이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동아리 법회 운영을 위한 ‘기초소양교육’ △108배 정진 및 소리명상 △불교동아리 활동 논의를 위한 ‘전국지부장단회의’ △2023 캠퍼스 포교 연수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불자 리더로서의 소양과 마음가짐을 키우고, 연간 활동 논의 및 캠퍼스 포교 방안에 대한 점검을 통해 대학생 포교와 전법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김민지(동국대) 법우는 “함께 활동하는 또래의 불자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불교동아리 활동을 함께 이야기하면서 공감대도 생기고 생각하지 못한 꿀팁도 얻을 수 있었다.”면서 “비대면 활동에서 대면 활동으로 바뀌게 되면서 신입 회원 모집 방법이나 노하우가 부족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미리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불련은 3월 개강에 맞춰 원활한 캠퍼스 새내기(신입회원) 모집을 위한 다양한 포교물품을 제작해 지원할 계획이다.

입재식/
입재식/
서울 홍대선원 주지 준한 스님이 입재 특강을 하고 있다.
서울 홍대선원 주지 준한 스님이 입재 특강을 하고 있다.
참가자 간 친목을 높이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모습.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법등별 토의 모습.
불교동아리 활동 논의를 위한 ‘전국지부장단회의’ 모습.
불교동아리 활동 논의를 위한 ‘전국지부장단회의’ 모습.
2023 캠퍼스 포교 연수 모습.
2023 캠퍼스 포교 연수 모습.
행사 후 돈독해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행사 후 돈독해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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